“내 클럽을 쓱싹쓱싹, 그루브를 관리해야 타이거우즈 같은 멋진 온그린 샷을~ 나도 오늘부터 백스핀 마스터 ~”
혹시 다들 이런 경험 해보시지 않으셨나요?
공이 그린에 떨어졌는데 홀컵을 외면하고 주르르륵,,, 반대편 러프로 흘러가는 경험?
이런 안타까운 경험을 해보셨다면 지금부터 이 이야기에 주목해 주세요.
오늘은 공의 스핀과 클럽의 그루브 ”Groove”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.
여기서 잠깐! 그루브란 무엇일까요?
그루브(Groove)는 골프클럽의 페이스에 가로로 규칙적으로 파져 있는 홈들을 말합니다.
로프트가 큰 클럽(숏아이언)에 있어, 스핀과 그루브(groove)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답니다.
공과 페이스가 만나는 압력의 힘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루브의 상태, 잔디의 길이, 또는 수분의 양이 스핀의 양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더 많은 스핀은 공격적인 그린 공략을 도와주며 볼이 멀리 굴러가는 것을 방지합니다.
프로 경기에서 쓰는 웨지 그루브에 대한 특별 규정이 있는 것을 보면, 골프에 있어 스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데요. 과도한 스핀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규정이 생겼다고 하죠~
출처 : 조선일보 http://m.chosun.com/svc/article.html?sname=news&contid=2010012001543
특히, 물기가 많은 러프에서 공의 스핀을 만들어 낼 때 클럽 페이스에 자리한 Groove의 영향이 굉장히 큽니다. 웨지 그루브의 관리가 깨끗이 되어있을 때, 볼의 스핀이 생겨나 원활한 볼 컨트롤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.
‘U자’ 그루브가 ‘V자’ 그루브에 비해 러프에서의 스핀 컨트롤 능력은 뛰어나다고 하는데요.
(클럽 구매를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는 꿀팁 이겠죠?)
오늘 이렇게 그루브에 대해서 알아보니, 지금까지 스핀의 중요성을 저희가 몰랐던 것 같네요~~
(엇! 나만 몰랐나)
어머머~이거 내 클럽 아니야?
평소에 귀찮다고 관리 안 한 불쌍한 나의 클럽들,,,꼬질꼬질
만약 여러분들의 클럽이 요지경이라면,,, 지금 당장 쓱삭쓱삭~
특히, 다운블로우샷을 구사하는 골퍼라면 헤드면이 깎여 나가기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필요하답니다!
또한, 볼을 치러 가기 전 헤드 페이스 면을 최대한 건조하고 깨끗하게 유지해 주세요.
PGA선수들처럼 완벽한 백스핀을 구사하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클럽을 깨끗이 닦아보자!
정성을 다해야 공도 더 잘 맞으니까요~~ 그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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